본문 바로가기
유랑자의 일상

집에서 즐기는 마켓컬리 냉동삼겹살 그리고 크롬바커 필스 Krombacher pils 5L 맥주 케그

by 유랑자비 2020. 11. 25.
반응형

얼마 전 가족들과 냉동삼겹살을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내친김에 주말에 삼겹살 파티를 하기로 결정하고

마켓 컬리에서 냉동삼겹살을 구매했다.

4인이 먹기 위해

미국산 냉동삼겹살 1.2KG을 주문했는데,

마켓 컬리 첫 가입, 주문을 하고 난 뒤

할인권도 받고 친구 추천 적립금도 많이 쌓여

그것을 이용해 대략 10000원 정도 할인을 받아

130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에 구매를 했다.

마켓 컬리의 이런 이벤트들이

요즘 젊은이들로 하여금

마켓 컬리를 불티나게 이용하게 만든

원동력인가 보다.

 

내가 먹을 삼겹살을 준비했더니

어머니께서 온갖 야채와 채소를 준비하셨고

고기를 같이 먹기로 한 내 여자 친구는

새 불판을 장만해왔다.👍

마지막으로 맛있는 고기에는

맛있는 맥주가 필요한 법!

맥주를 고르는 고민의 시간이 다가왔다.

그러다 문득 케그 맥주 하나가 생각났다.

바로 크롬바커 필스 5L 케그였다.

5L 케그 맥주는 하이네켄, 타이거,

그리고 에델바이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예전 포천 해와 달 수상 글램핑장을 갈 때 장을 봤던

죽전역 이마트에서 크롬바커 필스 케그를 발견한 일이

떠올랐던 것이다.

일단 크롬바커 필스는

독일 맥주라는 것만으로 신뢰가 갔고

크롬바커 필스는 많이 마셔보지 못했지만

크롬바커 바이젠은 많이 마셔보아서

크롬바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결국 크롬바커 필스를 약 29000원에 구매했다.

금요일 저녁에 사서

냉장고에 하루 넣어 두었고

다음날 저녁에 꺼내 마셨는데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일반적인 필스너보다는

홉의 쓴 맛이 약한 편이었지만

고기와 가볍게 마시기 아주 좋았다.

또한 하이네켄, 타이거, 에델바이스 케그보다

따르는 방법이 훨씬 간단하고 쉬웠다.

일단 케그 통 옆면에 설명이 적혀있지만

해보지 않고 글로만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따르면서 확실히 이해가 갔는데

일단 1. 밑에 보이는 빨간 부분이

처음에는 안으로 들어가 있는데

그것을 쭉 당겨준다.

2. 다음 맥주잔을 가져다 댄 뒤에

빨간 부분을 돌려준다.

그러면 맥주가 졸졸졸 나오는데

3. 따르는 채로 케그 상단 부분에 보이는

검은색을 돌려주면 맥주가 콸콸콸 나온다.

 

이렇게 하면 거품 폭탄 없이

아주 잘 따를 수 있다.

맛도 좋고 따르기도 쉽고.

크롬바커 필스 케그 정말 추천이다!

이렇게 맥주도 한 잔씩 따라 들었으니

모든 세팅을 마친 집 베란다로 나가

냉동삼겹살 먹방을 시작했다.

미국산이라 저렴하게 샀지만

정말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에 구워 먹는

김치, 양파, 마늘, 버섯도

펜션에서 해 먹는 바베큐 부럽지 않았다.

삼겹살이 느끼할 때쯤엔

맥주를 한잔!😆🍻

근래 먹은 고기중

가장 맛있게 먹은 날이었다.

앞으로 고깃집에 갈 필요가 없겠는걸?

마켓 컬리에서의 냉동삼겹살,

그리고 크롬바커 필스 맥주의 조합!

이거면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