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당첨되어 카페 '곳 온니 플레이스 성수 낙낙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원 쿠폰이 생겼다.
그것을 사용한다는 빌미로 오랜만에 건대로 데이트를 나섰다.
곳 온니 플레이스 성수 낙낙점
집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나와서 '곳 온니 플레이스' 카페를 방문했다.
건대입구역에서 15분 정도 걸어야 도착하는 곳이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걷기에 참 좋았다.
'곳 온니 플레이스'의 인테리어는 아주 심플해서 살짝 공허한 느낌이 들면서도 전문적인 느낌도 들었다.
우리는 쿠폰과 추가금액을 더 내서 아인슈페너와 롱 블랙, 그리고 시나몬 크로플을 주문하였다.
자리를 잡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곧 사장님께서 자리까지 음료를 가져다주셨다.
공통적으로 잔이 작아서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맛이 좋았다.
크로플도 바삭하고 달달하니 커피와 아주 잘 어울렸다.
카페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가까우면 자주 갈 텐데 접근성이 그리 좋지가 않아서 아쉽다😓
영업시간 : 평일 08:00 ~ 22:00
주말 11:00 ~ 21:00
가격 : 아메리카노 4000원
라테 4500원
아인슈페너 5500원
민벅 건대 본점
카페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내고 저녁으로 '민벅'을 선택했다.
네이버 예약을 하면 10% 할인을 해준다기에 오후 6시로 예약을 한 뒤에 방문했다.
준비되어 있는 우리의 예약석에 앉고 매장을 둘러보니 많은 연예인들이 온 흔적들이 걸려있었다.
자세히 모르고 왔는데 '꽤 맛집이구나!' 싶었다.
메뉴를 쓱 훑어보고 나서 '비프스테이크 크림 파스타'와 '치즈품은 살리스버리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또한 1인 1식을 주문했더니 화덕에서 구운 '고르곤졸라 피자'가 무료로 제공이 되었다.
와우 뭔가 횡재한 느낌!😆
주문한 지 5분도 되지 않아서 '치즈품은 살리스버리 스테이크'가 먼저 나왔고 뒤이어 '비프스테이크 크림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도 바로 준비가 되었다.
조리 속도 머선일..?!
게다가 '와 인생 맛집이다!'정도는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었다.
추가로 제공된 화덕피자까지 먹으니 배도 무척 불렀다.
그런데 10% 할인까지 받다니 가성비 어마무시 하당!
다만, 크림 파스타가 정말 금방 불어버리는 것이 살짝 아쉽~
그것만 제외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30
가격 : 비프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13900원
치즈품은 살리스버리 스테이크 12900원
예약 시 10% 할인 이벤트 중!
랑데자뷰 건대점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니 이대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 카페를 한 곳 더 방문했다.
'랑데자뷰'라는 제주 감성의 카페인데 내부 이곳저곳에 돌담들을 만들어 두어서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 났다.
이런 카페 정말 참신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전국적으로 아주아주 많은 분점들이 있었다.
더군다나 내가 사는 구리에도 있었다니..
어쨌든 처음 방문한 제주 감성 카페라 신기해하며 패션후르츠 주스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금방 주문한 커피와 주스가 나와서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제주 감성카페이니만큼 열대과일인 패션후르츠 주스를 선택했는데 상콤 달달 정말 맛있었다.
커피맛도 굳굳!
커피와 주스를 마시며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돌담들에다가 바닥에는 나무 조각들이 깔려 있어서 제주도 감성은 물론이고 마치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제주 콘셉트에는 아주 적합한 인테리어가 참 좋았는데 다만 중간중간 돌담들때문에 내부가 확연히 좁게 느껴졌다.
한쪽에는 거울이 놓인 포토스폿이 있어서 사람들이 돌아가며 사진을 찍어댔다.
우리도 기다렸다 사람 없는 틈에 한컷!😁
갑자기 제주도 여행 떠나고 싶게 만드는 '랑데자뷰' 카페였다.
영업시간 : 매일 12:00 ~ 21:00
가격 : 랑데자뷰 7000원
패션 후르츠 주스 7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아인슈페너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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