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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의 카페

시흥 오이도 도넛 맛집 루프탑 카페 커푸 CAFE COFFUU

by 유랑자비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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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오이도 조개구이 무한리필 맛집 '조개포차'

형이 시흥으로 이직을 했다. 오이도 바로 근처라기에 조개구이도 먹을 겸 놀러 가기로 했다. 수서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나는 일을 끝내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정왕역까지 1시간 40분이나 걸

hwonny012.tistory.com

조개구이를 먹고 다음날,

도넛 메뉴가 유명하다고 하는

CAFE COFFUU에 가보았다.

영업시간 : 월~금 11:00~21:00

토~일 11:00~22:00

메뉴 : 흑임자 아인슈페너 7,000원

솔티드 플랫화이트 6,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도넛 종류 3,800원

주차 : 가게 바로 앞,

길 건너에 여러 대 가능

루프탑 포함 3층 건물이다.

쿠키를 먹고 있는 귀여운 곰돌이가 로고이다.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커푸? 푸? 곰돌이 푸를 생각 해서

커피+푸 ->커푸인건가? 싶었다.

일리 있는 추측 같은데..😆

아무튼 루프탑 포함 3층 카페로

아주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였다.

매 층마다 많은 식물들 심지어

선인장까지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상쾌한 느낌을 주었다.

게다가 조명들이 이뻐서

이곳저곳 사진 찍을 만한 스폿들이 많았다.

진짜 인테리어 잘한 카페 같았다.

이런 카페들 오면 항상 드는 생각.

'나도 이런 카페 꼭 만들어야지!!'

조만간 꼭 꿈을 이룰 수 있겠지???😁

구경은 이쯤 하고 자리를 잡은 뒤 주문을 했다.

 

근처에 회사를 다니는 형이

도넛이 유명하다고 추천을 해준 카페여서

필수로 도넛을 시키려 했는데,

쇼케이스에 도넛이 단 한 개도 없었다.

뭔가 싶어 직원분께

도넛 언제나오냐 물어봤더니

화요일만 빼고 다 나온다고

친절히 답변해주신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오늘이 화요일...

일주일에 한 번 안 나오는데 어떻게 딱

그날을 골라 방문한 건지..

순수 우유 도넛 진짜 맛있다던데.

아쉽다😭

 

아쉬운 대로 그냥 커피나 마시며

카페와 바다전망이라도 즐기기로 했다.

서해라 갯벌 뷰일 때도 있지만

이때는 물이 다 들어차서

동해 못지않은 나름 가득 찬

바다 뷰를 볼 수 있었다.

감성에 빠져 바다를 구경하다 보니

곧 진동벨이 울렸다.

그런데 이 카페, 커피를 주는데

트레이에 주지 않고 다회용 캐리어(?)에 준다.

참신했다.

SNS 감성을 제대로 아는 것 같다.

6구짜리에 커피가 고작 두 잔이라

조금 허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트레이보다 뭔가 더 재밌고

들고 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해낸 건지

아이디어들이 참 대단하다.

 

커피도 맛있었다.

도넛이랑 같이 먹었으면 훨씬 맛있었을 텐데.

더욱 아쉬움이 생기는 맛있는 커피 맛이었다.

 

그래도 이쁜 하늘과 바다를 보며

쾌적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꽤 힐링이 되었다.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번에는 꼭 도넛을 먹어보리라 다짐하며

카페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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