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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의 카페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듀플릿 DUPLIT 휴양지 분위기 카페 블랙바닐라 맛집

by 유랑자비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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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리단길 포르타나 PORTANA 부산점 마르게리따 피자

해운대 해리단길에 있는 엄청난 치즈 비주얼을 보여주는 피자집에 다녀왔다. 해리단길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 좌측으로 PORTANA PIZZA라는 빨간 간판이 눈에 띈다. 2층의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

hwonny012.tistory.com

저번 포스트의 PORTANA 건물 바로 뒤편에

이국적인 느낌의 DUPLIT 카페가 있다.

바로 뒷 건물이지만 건물을 뺑둘러 돌아가야 한다.

 

오래된 주택가의 모습과 달리

DUPlIT은 멀리서 보아도

밝은 주황색 간판과 더불어

휴양지 느낌의 분위기로 이목을 끌었다.

영업시간 : 매일 09:00~22:00

메뉴 : 아메리카노 4,500원

블랙 바닐라 6,500원

버터스카치 6,500원

치즈 스퀘어 3,000원

듀플릿에는 몇몇 스페셜 음료와

디저트들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같았다.

헤이즐넛 더블샷이나 블랙 바닐라,

버터스카치가 대표 메뉴인 듯했고

여러 종류의 작은 디저트들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수제 맥주나 하이볼도 있었지만

이른 아침에 방문했기 때문에 다음으로 미루고..

우리는 블랙 바닐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치즈 스퀘어 단품을 주문했다.

 

자리는 실내가 더 편하고 아늑해 보였지만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더 좋아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혹여나 추운 사람을 위해서

한쪽에 담요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아침의 선선한 바람이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았다.

 

음료는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편하게 앉아 이곳저곳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다닥다닥 붙은 주택가에

카페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바로 옆에 사는 주민분들은 이 핫한 카페로 인해

아침저녁으로 시끄럽지는 않을지도 걱정이 되었다.

이렇게 잘 운영되고 있으니

내가 모르는 많은 부분이 있을 테고

괜한 걱정인 거겠지?

부동산에 문외한이라 이런 곳에 이런 카페를

이렇게 용감하게 창업하는 사장님들이 신기했다.

 

나와 상관없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다 보니

어느새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블랙 바닐라는 두어번만 저어주고

후루룩 마시라는 직원분의 멘트가 덧붙여졌다.

직원분의 말대로

두어번 저어준 뒤 마신 블랙바닐라는

지금까지 맛본 적 없는 충격적인 맛이었다.

일단 블랙 바닐라라는 메뉴와

음료 비주얼도 낯설었는데

맛도 익숙하지만 낯선 아주 맛있는 맛이었다.

어떻게 이런 커피를 만들지!

정말 정말 맛있다!

 

블랙 바닐라의 하단부에는

검은색 가루들이 보였는데

처음에는 원두가루인가 싶었지만

그건 말이 안 되는 추측이라 생각했고

맛을 보다 보니 오레오인가 싶었다.

직원분께 여쭤보지 않아

결국 답을 알아내지는 못했는데

그게 아직도 아쉽다..

재방문해서 꼭 물어봐야겠다!😁

어쨌건 정말 맛있는 음료임에는 틀림없었다.

 

치즈 스퀘어는 간단히 커피와 먹기 좋았고

아메리카노 또한 맛이 좋았다.

어떤 커피를 시켜도 다 맛있을 것 같았다.

헤이즐넛 더블샷이나 버터스카치도 궁금해서

재방문을 꼭 해야겠다.

아니 블랙 바닐라를 또 마셔야 하나..

너무 맛있다 블랙 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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