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드니아 제빵소 본점'에 다녀왔다.
원래 가드니아 제빵소 본점은 여주에 있었는데
5월 4일 구리점으로 오픈하며 이전했다고 한다.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현재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전에 방문했었던 영수증으로
일주일 이내에 리뷰 참여를 하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인 이벤트다.
우리는 며칠 전에 가족 중 한 명이 다녀와서
이 이벤트를 이용해서 한 잔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메뉴 : 아메리카노 4,500원
청포도 에이드 6,500원
앙바게트 5,500원
주차 : 공간 많음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 그런지
1층이 꽤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깨끗했고 외관이 동화 속 집같이 예뻤다.
주문을 하는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입구부터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가 눈에 띄었다.
스캔한 번 쭉 하고 앙바게트를 하나 담고
아메리카노 두 잔 청포도 에이드 한잔을 주문했다.
그러고 나서 이곳저곳 자리를 둘러보았다.
좌석 수가 정말 많았다.
좌식 자리, 테이블석, 단체석, 테라스 자리까지
아주 다양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방문한 날은 날도 덥고 약간 흐렸기 때문에
테라스 자리는 제쳐두고 좌식 자리에 앉기로 했다.
확실히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카페는
깨끗한 게 좋다.
의자나 방석, 테이블 전부 깨끗한 게
훤히 보였다.
방석 같은 건 금방 지저분해지는데~
잘 관리해줬으면 좋겠다. 자주 오게😁
조화와 생화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데코를 해둔 것도
보기 좋았다.
공간이 넓다 보니 이것저것 구경거리가 많았다.
둘러보다 보니 금방 음료와 빵이 나왔다.
상콤하니 맛있는 청포도 에이드와
조금 연하지만 고소한 아메리카노가 좋았다.
앙바게트빵도 맛있었는데
빵이 꽤 딱딱해서 먹기 불편한 것이 아쉬웠다.
바게트 빵이라 어쩔 수 없나??
다른 곳에서 먹은 앙버터 빵은
딱딱하지 않게 바사삭한 것이 먹기에 편했어서
그걸 생각하고 주문한 것이라 아쉬움이 더했다.
그래도 맛은 있어서 빵부스러기 엄청 흩날리며
말끔히 먹어치웠다.
아침에 방문해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점심시간쯤 돼서 사람들이 점차 몰려올 즈음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피하고 싶다면
12시 이전에 가면 딱 좋은 것 같다.
가까운 곳에 아주 괜찮은 카페가 하나 생겨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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