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에 있는 이색카페에 다녀왔다.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일명 '이사바'라는 카페다.
클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끔 파티도 여는 것 같은데
딱 내가 간 다음 날 파티를 열었던 것 같다.
아쉽지만 파티 참여는 다음에 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커피나 한 잔!☕
영업시간 : 일~월 10:00~21:00
(수요일 정기휴무)
토요일 10:00~24:00
메뉴 : 타이티 7,500원
리얼 파인애플 주스 8,000원
아메리카노 6,000원
주차 : 넓게 마련되어 있음
들어가는 입구가
경사로에 좁으니 주의!
일단 카페 입구부터 이국적인 느낌 물씬이다.
동남아의 한 휴양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쭉 살펴보니 태국을 본떠 만든 것이었다.
메뉴에 타이티와 땡모반이 있는 것을 보고 확신!
게다가 타이티(밀크티 라테) 같은 경우에는
사장님이 직접 태국에서 티백을 가져오신다고 한다.
알고 보니 여행을 좋아하신다는 사장님들.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인스타그램을 들어가면 볼 수 있는데
정말 힙하신 분들인 것 같았다.
나도 딱 요런 카페 하고 싶네😆
우리는 아메리카노 세잔에
리얼 파인애플 주스, 그냥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다.
여기는 주문을 하면 진동벨 없이 번호표만 주고
그 번호를 방송으로 불러주는 방식이었다.
번호표를 받아 들고 자리를 둘러보았다.
정말 오픈 땡 하자마자 방문했기에
그야말로 텅텅 비어있었는데
우리는 주문하는 건물 바로 위층에 자리를 잡았다.
일단 넓은 창으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이
정말 기분 좋게 시원했고
그 창으로 보이는 바다 뷰가 일품이었기 때문이다.
루프탑도 있었지만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아무래도 우리가 앉은자리가 제일인 듯싶었다.
늦게 방문하면 이자리에는 앉지 못할 듯싶다.
곧 우리 번호를 불러주는 방송이 나왔다.
커피맛은 생각보다 무난했고
태국 콘셉트에 맞게 파인애플 주스가 맛있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음료 맛은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는데
그냥 카페 자체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입구에서부터 이색적인 모습이 좋았는데
자리를 잡고 앉는 순간부터
그냥 이 카페에 심취하게 되어버렸다.
바람도 너무 좋고 바다도 이쁘고 노래도 좋고~👍
이렇게 인생카페를 경신한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재방문 의사 100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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