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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의 국내여행

가족 여행 강원도 속초 영랑호수윗길 산책

by 유랑자비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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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으로 제일 무난한 곳은 강원도인 것 같다.
그래서 주로 속초, 강릉을 제일 많이 가는데
이번에도 속초다.

우리 가족은 항상 쿨하게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 가고
안 맞으면 다음 기회에 같이 하자는 식이다.
이번에는 아부지만 빼고 다 시간이 맞았다.
아버지는 다음 기회에..😭
그렇게 속초에 도착한 우리는 영랑호수윗길을
가보기로 했다.

개방 시간 : 3월~10월 06:00~22:00

11월~2월 07:00~21:00

연중무휴

무료개방

주차 : 내비로 영랑호수윗길 대형주차장

또는 영랑호수윗길 주차장

입력하기!


먼저 '영랑호수윗길 대형주차장'으로 내비를 찍고 가서
주차를 했다.
대형 주차장답게 아주 넓어서 주차가 편했다.
주차장에서 내렸더니 길 건너에 바로 영랑호가 보였다.
마침 하늘도 맑고 파래서 호수 색깔도 덩달아 이뻤다.
시작부터 이렇게 좋으면 어떡해!

거 걷기 딱 좋은 날씨네~!

길이 걷기 편하게 잘도 정리되어 있었다.
초록 초록한 길에 간간히 핀 꽃이 너무 예뻤다.
게다가 이제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
너무 좋은 공기 냄새~~~
시원하고 행복하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행복한지.
코로나가 웬수다🤨

조금 걷다 보면 저 멀리 영랑호수윗길이 보인다.
영랑호수윗길은 영랑호를 살짝(400m 길이) 가로지르는 부교인데

작년 11월에 개통했다고 한다.

생각보다 얼마 안 됐네????

영랑 호수 윗길을 걷다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보면

내가 호수 위에 떠있는 느낌이다.

발 옆으로 물이 넘실 거리는 모습이

더욱더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또한 탁 트인 시야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 준다.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실제로 시원하기도 하고😁

날씨까지 좋으니 정말 눈호강이 따로 없다.

쩌 멀리에는 설악산의 울산바위도 보인다.

정말 딱 산수화 같다.

군더더기 없이 이렇게 완벽한 모습이라니.

호수 위로 설악산이 저렇게 이쁘게 보일 일인가.

우리나라도 정말 스위스 못지않게 이렇게 이쁜데 말이야!

영랑 호수 윗길을 걸어 가운데까지 가면 원형광장이 나온다.

포토스폿도 하나 있는데 특별할 것은 없고

호수와 하늘 배경이 다하는 포토스폿이다. 

오랜만에 찍은 어머니와 우리 삼 남매 가족사진.

 

속초여행을 갔는데 날씨가 이렇게 좋다면

영랑호수윗길이 정말 필수코스인 듯싶다.

여러모로 힐링되는 영랑호수윗길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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