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자의 맛탐방

제주 조천 와흘리 자연과사람들밀면 추가금액 없는 곱배기

유랑자비 2024. 7. 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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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 가기전에 위치한 밀면집.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가 편했다.
사진을 못찍었지만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이 정원처럼 예쁜꽃들이 가득 심어져있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18시까지로 길지않은 편이다.
점심시간대 훌쩍 지나서 가서 그런지 자리가 많았다.
각 테이블에 포스기가 있어서 자리에 앉아 셀프로 메뉴를 고르고 결제를 하면 되었다.

주메뉴는 물밀면, 비빔밀면 두개이고 사이드메뉴로 수제떡갈비가 있다.
메뉴가 딱 세개뿐인 데에서 음식에 자신감이 있어보였다.
특이한 점은 밀면 보통, 반곱배기, 곱배기 가격이 모두 같다는 점이다.
보통 곱배기면 1000원 추가가 국룰아닌가?
시골인심인가. 너무 좋다.

우리는 둘이가서 메뉴 한개씩 모두 시켰다.
그래봐야 세가지😁
밀면은 리뷰를 살펴보니 기본도 양이 많으니 조금 더 배불리 먹고싶으면 반곱배기를 시키라는 글이 많았다. 호기롭게 곱배기를 시키려다 꾹 참고 오늘은 반곱배기를 시켰다.

무, 오이, 닭고기도 살짝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역시 더울 때는 물밀면!
조금 슴슴한 느낌의 국물이 시원하니 정말 맛있었다.
항상 냉면이나 밀면을 먹을 때는 면의 양이 조금 아쉬운데 이집은 그럴 걱정이 없어 좋았다.
반곱배기의 양이 정말 많았다.
반곱배기도 이렇게 많은데 곱배기는 얼마나 많을까?
지금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 최고의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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